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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잘되는 꽈리고추 어묵볶음 양배추 김밥 만들기
희플링 Heepling
2023. 2. 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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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먹고 나면 생각지도 못한 음식이 탄수화물 덩어리였다는
사실에 놀라곤 합니다.
어묵 양배추 김밥을 만들었는데요,
어묵이 탄수화물이었단 걸 뒤늦게 깨닫는 바람에
차마 '저탄고지, 다이어트 김밥'이라고 소개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속재료만 바꾸면
저탄고지 양배추 김밥을 만들 수 있고,
일반 김밥을 먹었을 때보다 속도 편하니
'꽈리고추 어묵 볶음 양배추 김밥' 함께 만들어 봐요!
끓는 물에 어묵을 1분 정도 데쳐줍니다.
어묵의 기름과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어요.
기름에 파를 총총 썰어 넣어 파기름을 내고,
꽈리고추와 자른 어묵을 넣어 볶습니다.
간장과 물엿을 3:1 비율로 넣어줍니다.
(소스를 넣기 전 물을 반 컵 넣어 물을 졸이면
촉촉한 어묵볶음을 만들 수 있다고 해요.)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둘러주세요.
양배추를 채 썰어 전자렌지에 돌려주세요.
(현미) 밥 + 전자렌지에 찐 양배추 + 소금 + 참기름 넣고 섞어주세요.
위에서 만든 꽈리고추 어묵볶음만 올려도 되지만
저는 상추, 계란, 깻잎도 넣어줬답니다.
김밥 돌돌돌 말아서 썰어주면 끝!
김밥 먹고나면 속이 묵직~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밥 양을 줄였더니 소화가 더 잘됐어요.
다음에 다른 김밥 쌀 때도
밥만 넣는 대신에 양배추+밥을 넣을 것 같아요.
남은 김밥은 계란 묻혀 구워주는 게 국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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