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아이의 <대학 강사가 알려주는 중국어 문법! 한국인이 헷갈려하는 것만 찐으로 모았다! 작문은 덤>

 

클래스101+에서 메이아이님의 <대학 강사가 알려주는 중국어 문법! 한국인이 헷갈려하는 것만 찐으로 모았다! 작문은 덤>을 수강 중이다. 중국어 기초를 배워야 하는 수준은 지났기 때문에 중국어 문법 수업을 들을 마음은 전혀 없었지만 관심분야가 외국어다 보니 습관적으로 외국어/중국어 탭을 눌렀고, 심플한 대표사진 때문에 메이아이의 강의에 절로 눈이 갔다.

 

▲ 절로 눈이가던 메이아이 강좌 썸네일 ㅋㅋ

 

 

 

 

 

사실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다른 사람 중국어 수준을 얼마나 잘 진단할 수 있을는지 수업 소개나 한번 보자'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총 10장으로 이뤄진 수업에서 나는 이제 2장을 마쳤을 뿐이지만 조금 이른 중간 후기를 남겨보자면 "이 수업, 참 괜찮다!"

 

▲ 대문사진 만큼이나 수업 배경도 아주 심플한데 내용은 꽉 찬 메이아이 강의

 

 

 

 

 

최근 아침마다 중국어 필사를 하고 있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필사할 때 모르는 단어를 찾고, 문장이 매끄럽게 해석되는지 체크하는 데서 그쳤다면, 첫 강의 후에는 아무리 쉬운 문장이라도 [관 + 주 + 부 + 술 + 보 + 관 + 목] 순서로 작문이 되었는지 문장을 한 번 뜯어본다.

 

중국어에 막 입문한 사람이라면 메이아이의 문법 수업이 문법 기틀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중국어 문법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중급자라 해도 문법 정리 개념으로 수업을 들으면 얻는 게 있을 것 같다.

 

나는 신HSK 6급을 취득했었는데도 마음 한 구석 내 중국어는 모래 위에 쌓은 성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그런데 수업을 다 듣고 난 후에는 더 탄탄한 기반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다음 수업은 또 얼마나 알찬 내용으로 가득 차 있을까, 얼른 수업을 듣고 싶어 몸이 근질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