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 일상로그 Life22

평택 시립 수영장, 소사벌레포츠타운 작년, 친구의 한마디로 인해 '수영 배우기'가 저의 2022년 버킷리스트에 있었는데요, 미루다가 한 번은 강습 등록 일정을 놓치고, 한 번은 신청하고 떨어지는 바람에 2022년에는 결국 수영을 배우지 못했어요. 하지만 23년 1월, 수영 강습 등록에 성공해서 현재 한 달 반 째 수영 다니고 있습니다!! 같이 수업 듣는 분에 의하면 네 번이나 수강신청에 실패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ㅠㅠ 평택에는 수영장이 세 곳 있는데 저는 집에서 환승하지 않고 버스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수영장'에 다니고 있어요. 오늘은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수영장을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평택시립실내수영장 운영시간 및 휴일 소사벌레포츠타운 이용시간은 06:00~21:00입니다. 방역 때문에 12:30~14:00.. 2023. 2. 16.
똥손도 손쉽고 예쁘게! 다이소 네일 스티커, 원스텝 젤네일로 네일아트 젤네일 막 나왔을 때 UV램프를 5만 원에 샀었는데 요즘에는 다이소에서 3천 원에 판매하더라고요?! 심지어 램프 디자인도 투박하지 않고 너무 예뻐서 깜놀... 다이소 덕분에 젤네일 진입장벽이 낮아진 건 너무 좋지만 5만 원에 램프 사놓고선 몇 년을 집에 모셔뒀던 저는 이넘의 물욕을 줄여야겠다고 급 반성하고 있어요. 저는 손톱의 답답한 느낌이 싫어서 네일하는 걸 썩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한번씩 기분전환 하고 싶을 때 다이소 원스텝 젤네일로 셀프 네일을 하고 있어요. 다이소 네일 제품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번에는 젤네일 스티커도 한 번 구매해 봤습니다. 오늘은 다이소 젤네일 스티커와 원스텝 젤네일에 대해 포스팅해 볼게요. 고고! 큐티클 정리하기 큐티클을 정리하지 않으면 네일이 80% 즈음 안 예뻐 보.. 2023. 2. 8.
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1 새로 안 것을 우연히 다시 만날 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깊게 곱씹게 된다. 중국에서 유학할 때 칭밍제(清明节)가 어떤 날인지 듣고, 직접 보내기도 했지만 한국에서는 쇠지 않는 명절인 탓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다. 며칠 전, 요즘 듣고 있는 온라인 중국어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별생각 없이 '칭밍제가 무슨 날이죠?'라는 질문을 했고, 물음에 대한 자세한 답을 《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1》에서 읽게 되었다. 만약 며칠 전 칭밍제가 무슨 날인지 궁금하지 않았더라면 책에서 그 내용을 읽고도 유학시절 내가 그랬듯 까만 것은 글이요, 흰 것은 종이라며 내용을 흘려보냈을 텐데, 정말인지 아는 만큼 보였다. 아래는 책에서 읽은 내용 중 개인적으로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기록했다. 중국의 설날 | 세배(拜年 .. 2022. 8. 12.
징글징글한 코로나 자가격리를 마치며. 어디서 걸린 건지 알 것 같지만- 나도 코로나에 걸렸다. 몸살감기처럼 몸에 이불이든 내 손이든 닿기만 해도 살이 아프길래 시국이 시국인 만큼 신속항원검사를 했다. 10분이 지나도록 음성이라 역시 몸살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한참 뒤 다시 키트를 확인해보니 아주 희미하게 한 줄이 더 떠있다. 다음날 다시 검사해보니 아주 빠르게 선명한 두 줄이 나왔다. 그렇게 2~3일을 크게 아팠다. 너무 아프고 서러워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며칠간 열이 났고, 땀을 뻘뻘 흘렸지만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은 더 견딜 수 없었다. 정말로 열이 난 건지 아니면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던 습하고 더운 날씨에 열이 올랐던 건지 아직도 미스터리다. 남편은 음성이길래 며칠간 집에서 마스크를 끼고 방을 따로.. 2022. 8. 11.
생일, 나를 대접하는 날 올해 생일부터는 생일 선물을 받고 외식을 하는 대신 남편과 함께 저녁상을 제대로 만들어 먹는 가족문화를 만들기로 했다. 뭘 만들지 고민해야 하고, 장도 봐야 하고, 부엌에서 고생한다는 것도 알지만 그저 흐르듯 지나가는 하루가 아닌,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는 특별한 하루가 내가 원한 생일이었다. 애피타이저로 투나 세비체를 만들었다. #세비체는 중남미 지역에서 먹는 음식으로 해산물을 라임즙에 절인 후 각종 채소와 함께 먹는 요리다. 해산물을 라임에 절이면 산 성분에 의해 해산물이 익어 더 탄성감 좋은 생선을 먹을 수 있다. 채소는 자색양파, 파프리카, 할라피뇨, 방울토마토, 고수, 다진 마늘을 넣었고, 생참치 위에 라임즙을 뿌려 20분 이상 절였다. 작년에도 몇 번 맛있게 먹었는데 홍합 손질하기 귀찮아서 잊.. 2022. 6. 8.
내 생일선물이닷!! 브라더 라벨기 710 >ㅅ< 남편이 내 생일선물 뭐 사야 할지 고민할까 봐 셀프로 고민하고 내가 미리 샀다 ㅎ 브라더 라벨기! 나는 해외직구로 구매했는데 국내 정품보다 4만 원 이상 저렴했다. 해외직구로 구입하면 A/S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정품이 아닌 호환용 라벨 테이프를 사용한다면 국내 정품이라도 A/S가 안된단다. 정품 라벨 테이프가 호환용에 비해 여섯 배 이상 비싸서 난 어짜피 호환용 테이프만 쓸 생각이었기 때문에 A/S는 고려대상에서 제외했다. 배송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뭘 만들지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전에 도착함…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해서 첫 작품은 다른 블로그를 참고해서 만들었다. 처음 만든 거라 성심성의껏 만들어 봄. 위아래 점선이 뭔고 했더니 점선 내에 있는 부분만 인쇄가 된다. 찾아보니 자두 말고도 귀여운 아.. 2022. 5. 27.
5월의 일상글이로다 4~5월에는 부산에 자주 갔다. 마지막으로 부산에 다녀온 지 2주밖에 지나지 않았던 지난주, 조쉬 없이 나 혼자 다시 부산에 갔는데 그건 바로 엄마의 생일이었기 때문이다! 왜관에 살았을 때는 무궁화호 타면 부산까지 두 시간 걸리는데 그게 멀다고 자주 가지 않았던 그때의 나 왜 그랬나 몰라. 최근 베이킹 바람이 든 김에 마들렌, 베이글, 케이크를 만들어갔다. 그런데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대충 만들어도 예쁜 모양으로 잘만 구워지던 마들렌은 이번에는 넘쳐흘렀고, 오래 구워 탔다. 베이킹파우더를 잊고 안 넣었다가 마지막에 뿌리듯이 넣었던 것부터 살짝 불안했었지 후후. 유튜버 올드패션의 '쑥 갸또 쇼콜라 케이크'를 만들었다. 올드패션님의 케이크는 벌써 여러 개 만들었는데 레시피가 하나같이 다 괜찮다. 다만.. 2022. 5. 24.
베이글 일상 인스타에서 핫한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다녀왔다. 처음에는 이 베이글이 뭐가 그렇게 특별한가?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베이글 집에서 베이글을 먹고 나서야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매력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코스트코 묶음 베이글이나 스타벅스에서 파는 베이글만 먹다가 베이글 가격에 상당히 놀랐다. 베이글 하나당 4~5천원 정도이니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그래도 남은 베이글을 집으로 가져와서 다음 날 아침에 먹었는데 다음 날에도 여전히 쫀쫀, 폭신, 맛있던 베이글에 두 끼 해결한 것치고는 또 그렇게 비싸지는 않네,라고 자기 위안했다. ㅋㅋㅋ 그렇게 쫀쫀한 베이글의 매력에 빠진 후 집에서 베이글을 만들기 시작했다. 마침내 엊그제 만든 베이글을 끝으로 플레인 베이글은 한 레시피에 정착하기로 마음 먹었다. 같은 레시피로 여러 번 .. 2022. 5. 15.
굿바이 4월 (feat.용산 미군부대 드래곤힐 호텔) 천천히 갈 것 같던 4월도 쏜살같이 지나갔다. 4월에는 남편의 하와이 출장과 용산 출장 때문에 조쉬가 집에 있었던 날은 한 손으로도 셀 수 있을 만큼 적었다. 호텔도, 식사비도 제공되니 같이 하와이에 가자는 말은 단칼에 거절했지만, 4월 마지막 주에는 조쉬가 있던 용산 미군부대에 놀러 갔다. 갈 때마다 조금씩 을씨년스러워지는 용산 미군부대의 모습에 마음 한편이 괜히 아쉽다. 용산 미군부대의 지난날의 모습을 그려보려 잠시 애써봤지만 사용 안 한 지 오래된 건물과 사람이 다니지 않는 도로를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드래곤힐이라 불리는 호텔만큼은 건재하다. 우아한 로비와 고즈넉한 멋이 있는 이 호텔은 마치 내가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줄 때가 있다. 드래곤힐 호텔 내부에는 피자헛.. 2022. 5. 11.
DSLR 백팩, CADeN 카메라 가방_D6 3rd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DSLR 백팩 CADeN 카메라 가방을 구매했다. 처음에는 만 원 대의 DSLR 가방을 우연히 보고 가방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검색할수록 눈은 높아지고 가격은 더더 높아지는 마법에 빠져버렸다. ㅋㅋ; 검색 끝에 며칠간 눈에 아른거렸던 CADeN D6 3rd 가방을 샀다. 중국에서 물건을 보내기 때문에 배송은 10일 정도 걸렸다. 한국 쇼핑몰에서 사도 어차피 해외배송이고, 가격은 2~3배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물건만 잘 도착하면 알리 익스프레스 굿 언제 배송오나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막상 포장을 뜯고 나니 큰 감흥이 없다. 분명 가방을 사면 사진기 들고 바로 밖으로 나갈 줄 알았는데 또 나는 나한테 속음 훗…ㅋ 카메라가 작은 편이라 스몰 사이즈 가방으로 선택했는데 일반 가방과 비교하.. 2022. 5.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