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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로그/홈쿡, 홈카페

추수감사절 디너 | 크랜베리 소스

by 희플링 Heepling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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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쉬 외삼촌 엉클 루이스(Louis)의 크랜베리 소스(소스라고 하지만 잼) 레시피를 공유할까 합니다.

 

추수감사절에는 칠면조에 곁들여 먹는 음식 중 빼놓을 수 없는 게 크랜베리 소스인데요, 헤비한 추수감사절 음식 사이에서 유일하게 가볍고 상큼하기까지 한 크랜베리 소스는 추수감사절 음식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집은 크랜베리 소스를 사 드시지만 엉클 루이스의 크랜베리 소스 레시피는 만들기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조쉬 집은 항상 크랜베리 소스를 만들어 먹고 있다고 하네요.

 

 

 

 

 

[재료]

 

크랜베리 2 봉지
설탕 1~2와 1/2컵

오렌지 1개
오렌지 주스 엑기스 (없으면 생략 가능)
그랑 마니에 (Grand Marnier, 오렌지 껍질에 코냑을 배합한 술)  (다른 오렌지 리큐어(Orange Liquor)로 대체 가능) 4T 

 

 

 

1. 크랜베리와 오렌지를 준비합니다.

 

 

 

 

2. 엉클 루이스의 오리지널 레시피는 오렌지 과육이 아닌 제스트(오렌지 껍질)를 넣는데요, 조쉬는 껍질 대신 과육을  갈아서 크랜베리와 함께 오븐 팬에 넣었습니다.

 

 

 

 

3. 설탕 1컵~2와 1/2컵 사이에서 원하는 만큼 넣어주세요.

단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희는 1컵 조금 안되게 넣었는데 단맛보다는 새콤한 맛이 더 많이 나는 크랜베리 소스가 되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가감해주세요.

 

 

 

 

4. 오렌지 과육을 갈아 넣었더니 딱히 오렌지 주스 엑기스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제스트를 넣으신 분은 조금 빡빡할 수 있으니 오렌지 주스 엑기스를 몇 스푼 넣어주세요.

 

 

 

 

5. 호일로 예쁘게 싸서 오븐에 넣어줍니다.

     180 ºC(350 ºF)에서 1시간 구워주세요.

 

 

 

 

6.  1시간이 지났습니다!

 

 

 

 

7. 술을 부어주세요. 조쉬는 4T을 넘어 아주 콸콸 부었습니다.

 

 

 

 

8. 으깨주세요. 잘 익었기 때문에 조금만 저어줘도 잼이 됩니다.

 

 

 

 

9. 식히면 끝!

 

 

 

 

 

 

저는 사진만 찍었기 때문에 이런 말 할 자격은 없습니다만, 참 쉽죠잉~ㅋㅋ

 

보통 추수감사절 디너는 으깬 감자 요리와 함께 칠면조를 먹고, 남은 칠면조는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기 때문에 크랜베리 소스가 많이 남지 않는데 저희는 남은 칠면조를 밥과 함께 먹는 바람에 잼이 많이 남았어요. 다음 포스팅은 시어머니 레시피인 맛있는 피칸 파이 쉽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지만, 조만간 근사한 손님상에 올리기 좋은 잼 요리를 알려드릴게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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