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손에 꼽을 만큼 베이킹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
유튜브에서
한 베이킹 채널을 발견하고
베이킹에 대한 열정이 살아나
사부작사부작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있는 요즘이다.
오늘 만든 케이크는 당근 케이크다.
남편이 자기가 먹은 당근 케이크 중 최고라고
엄지 척 한 이 케이크는
유튜버 올드패션(하단 링크 참고)님의 레시피고,
나는 당도 등 조금 조정했다.
[재료 (2인분)]
박력분 50g
중력분 35g
베이킹파우더 2g
베이킹소다 1.5g
시나몬 파우더 1.5g
(실온) 계란 1개
갈색설탕 30g
흰설탕 20g
소금 1g
바닐라 익스트랙 조금
무염버터 47g
당근 50g
피칸 25g
사과주스 20g
크림치즈 110g
무염버터 12g
갈색설탕 15g
생크림 60g
당근 케이크 만들기 |
틀을 준비하고 유산지를 깐다.
다이소에서 산 기름종이가 베이킹할 때 아주 요긴하게 쓰인다.
피칸을 전처리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의 견과류를 전처리할 때는
오븐에 넣고 150~160도에서 20~25분 구워주면 되는데,
소량만 사용할 때는 프라이팬에 볶는 게 더 편하고 빠르다.
실온 계란에 흰설탕, 갈색설탕, 소금을 넣고 믹서기로 믹싱 한다.
설탕이 서걱거리지 않고 녹을 정도면 된다.
바닐라 익스트랙도 넣고 재빠르게 믹싱
모든 가루류를 채쳐 넣고,
간 당근, 전처리하고 다진 피칸, 사과주스를 넣고
주걱으로 잘 저어준다.
틀에 부어준다.
165도에서 30분 굽고
이쑤시개로 익었나 찔러보니 조금 덜 익었다.
불과 가까운 아래 자리로 옮겨 5분 더 구웠다.
빵은 여기서 끝!
빵만 먹어도 맛있긴 한데
당근 케이크는 역시 크림치즈랑 먹어줘야 함.
크림치즈, 버터, 설탕을 넣고 믹서기로 믹싱 한다.
설탕이 보이지 않을 때
크림을 넣고 계속 믹싱 하면
당근케이크에 쓸 크림치즈 프로스팅 완성이다.
케이크 아이 싱하는 법도
언젠간 연습해봐야겠다.
고르게 높이 맞추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아메리카노랑 함께 먹으니 집이 커피숍이 되었다.
다른 케이크보다 공정도 까다롭지 않은데
정말 맛있었던 당근 케이크였다.
▼ 당근케이크 만들기 :
https://www.youtube.com/watch?v=rz3KyYAso-k
올드패션님 케이크 비주얼 보고 로즈마리 모종을 사서 키우고 있는데
아까워서 뜯지를 못하고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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