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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를 왜 마시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던 날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달달한 커피를 주문하면 몇 모금 마시지 못하고 너무 달다고 후회하는 날이 더 많다. 커피숍에서 판매하는 달달구리한 커피는 너무 자극적이라 내 입에 맞지 않다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커피가 당기는 날이 있다.
홈카페의 장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취향껏 단 맛을 가감할 수 있어 좋다!
오늘은 저번 달 온라인으로 주문한 기라델리 초코 시럽이 도착한 기념으로 화이트 모카를 만들었다.
굳이 시럽을 사지 않아도 초콜렛이나 초코 파우더를 이용해 화이트 모카를 만들 수도 있지만 시럽을 사용하면 간단하고 편하게 한 잔 뚝딱 만들 수 있다.
화이트 초콜릿 모카 만들기 :
에스프레소 1샷
화이트 초코 시럽 20g
(사실 시럽 20g도 나한테는 좀 달다. 15g이 딱 좋다. 달달과 안달달의 경계에 있는 너낌으로)
우유 150g
얼음
1. 화이트 초코 시럽에 갓 내린 에스프레소를 붓고 시럽이 녹도록 저어준다.
2. 컵에 얼음을 채우고 우유를 붓는다.
3. 우유 위에 초코 시럽을 녹인 에스프레소를 부어주면 끝!
기라델리 화이트 초코 시럽은 특유의 싼 초코 시럽 맛이 안 나서 좋다.
바닐라 시럽이라고 속이면 어쩌면 속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커피에 시럽 넣어 마실 때면 오래된 원두를 쓸 수 있다는 것도 좋다.
시럽 맛으로 오래된 원두 맛을 다 덮어버릴 수 있다.
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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