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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로그/홈쿡, 홈카페

백종원 팟타이 소스 | 쌀국수 대신 당면 넣은 팟타이 어때?

by 희플링 Heepling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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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는 먹고 싶은데 집에 쌀국수가 없다.

그 면이 그 면이지,라고 생각하며

쌀국수 대신 당면으로 팟타이를 만들어 먹었다.

 

비주얼은 흐물흐물해서 덜 예쁘지만

쌀국수보다 쫄깃쫄깃하고 맛있다.

 

태국에서 태국 마사지를 배운 적이 있는데

마사지 학원에서 점심 식사로 만들어준

쫀득쫀득한 팟키마오(드렁큰 누들)가 생각나던 식감이다.

 

소스는 백느님 레시피에서 설탕 양만 조절했다.

고고!

 

 

 

2인분당면(쌀국수) 120g

물에 불려 놓는다.

 

 

 

팟타이 소스 :

40g,

황설탕 20-30g,

( 오리지널 레시피는 40g인데

30g 넣어도 난 좀 단 것 같아서

20g으로 줄였다.

더 줄이면 단 맛이 부족할 것 같다. )

 식초 40g,

진간장 24g,

액젓 24g

( 오리지널 레시피는 멸치 액젓인데

집에 피시소스가 있어서 피시소스로 넣음 )

 

 

 

양파 반 개,

고추 2개,

(오리지널 레시피는 홍고추, 청양고추 하나씩)

 다진 마늘은 다진 고추랑 비슷한 양만큼 준비

 

 

 

새우 15 마리를 손질했다.

새우 손질 너무 귀찮다.

내장 손질 너무 귀찮아...

새우 대신 닭고기, 돼지고기 넣어도 맛있던데

다음에는 고기를 넣어야 하나.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고추를 넣고 볶는다.

나는 칠리 페퍼가 집에 있길래 넣었다.

 

 

 

양파를 넣고 노릇노릇 볶아준다.

 

 

   

새우를 넣고 앞뒤로 익힌다.

 

 

 

위에 만들어 둔 팟타이 소스 넣고

불린 면 투하!

 

 

▲ 쌀국수 면 조금 남아 있길래 같이 넣었다. 당면과 달리 색이 하얗다.

 

소스가 조금 졸아들 때까지 기다림

 

 

 

계란...

네 개 넣으면 많을 것 같아서 두 개만 넣음.

딱 좋음

 

 

 

대충 만드는 스크램블 에그 느낌으로 익혀준다.

 

백종원 레시피에는 건새우, 부추, 숙주도 들어가는데

나는 없어서 못 넣었다.

있는 재료만 넣어도 정말 맛있었지만

다음에는 건새우 넣어보고 싶다.

 

 

 

위에 다진 견과류를 마구마구 뿌려주면 끝!

 

당면 다 먹었는데 얼른 사러 가야겠다.

그런데 당면 한 봉지 300g에 15인분이라 적혀 있어서 기겁함.

난 팟타이 2인분 만드는데 120g 썼는데...

 

다이어트는 또 내일부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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