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한국로그 Korea/맛집

Busan | Fresh Sashimi Restaurant #Geoje Hoejip. 부산 | 자갈치 횟집 #거제횟집

by 희플링 Heepling 2020. 11. 5.
반응형

 

 

 

부산하면 자갈치! 자갈치 하면 회!

그렇지만 막상 자갈치에 가면 너무 많은 횟집에 어느 횟집을 가야 잘 갔다는 말을 들을까 고민하게 되죠. 사실 자갈치라는 위치가 위치인 만큼 어느 식당을 가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싱싱한 횟감과 생선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 그중 저희 가족이 즐겨가는 횟집은 자갈치의 '거제횟집'입니다.

 

 

 

 

Busan, Korea
: Fresh Sashimi Restaurant

 

 

Jagalchi market is located in the center of the No. 1 port city in Korea; Busan. You can look around this lively market and eat all

kinds of seafood at seafood restaurants in Jagalchi.

There is a special restaurant my family and I go to for seafood in Jagalchi. 'Geoje Raw Fish Restaurant(Geoje hoejip)'. 

 

 

 

 

 

 

 

최근 부산에 갔을 때도 어김없이 거제횟집에 갔었는데요, 저희는 산낙지와 제철이었던 전어를 주문했어요. 

거제횟집은 밑반찬 종류가 과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맛있어요. 보통 한식당(회를 한식으로 묶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은 밑반찬 수로 승부하는 느낌이 강한데 가짓수는 많아도 막상 먹어보면 반찬들이 맛이 없는 경우도 부지기수죠. 저는 밑반찬을 먹으면 메인 메뉴 맛이 어떤지 가늠이 돼요. 거제횟집은 밑반찬으로 나오는 해물도 싱싱하고, 보통은 미리 만들어서 식은 상태로 제공되는 김치전이나 잡채도 적당히 따뜻하게 나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The seafood is dependant on the season.

When we visted to Busan recently, Gizzard(Jeoneo) was in season (October), so we ordered Gizzard and sliced raw octopus(Sannakji).

Geoje Raw Fish Restaurant does not have many side dishes compaired to other Korean food or raw fish restaurants. However, all the side dishes taste quite good. The longer in Korea, you will know if a restaurant is good or not as soon as you taste the side dishes. Some restaurants serve cold glass noodle or korean pancakes(Jeon), but I really liked that Geoje Raw Fish Restaurant serves these dishes warm.

 

 

- 이번에 찍은 거제횟집의 밑반찬입니다. 메인요리가 나오면 계란찜, 초밥, 해산물(전복, 해삼), 생선구이 등이 함께 나와요.
- 작년에 찍었던 거제횟집 밑반찬
- 반찬의 전체적인 구성은 크게 바뀌지 않나봅니다. 이번에는 산낙지를 따로 주문했기 때문에 작년 밑반찬에 포함되어 있던 산낙지는 나오지 않았어요.

 

 

 

 

 

남편이랑 데이트할 때 어디서 산낙지 먹는 영상을 보고 온 남편이 경악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다행히도 조쉬는 회도 잘 먹고, 산낙지도 잘 먹어요!

 

When I was dating my husband, I remember how shocked he was after he watched a video about eatching raw octopus.

Do not worry. It is NOT alive.  The nervous system of mollusks with sucker like octopus still respond after they are dead. Well, where in other countries can you eat raw octopus anyways? You should taste this dish while you are in Korea :D

 

- 산낙지!

 

 

 

 

 

제철 전어를 계속 못 먹다가 이번에 드디어 먹게 되었습니다! 제철 전어는 그냥 다 맛있는 건지, 아니면 거제횟집에서 먹은 전어가 좋았던 건지 모르겠지만 제 인생 회였어요!

저는 부산에서 나고 자라서 청소년기부터 회를 즐겨먹었지만 한 번은 저희 언니가 회를 먹으며 '회가 기름지다'라던 말을 듣고는 조금 벙쪘어요. 저는 회가 기름지다고 느껴본 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먹은 전어는 정말 기름졌어요!! 회는 초장 맛이라는 신념 하에 살았는데 회만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간장 살짝 찍어먹다가 나중에는 간장도 없이 회만 먹었어요.

 

We kept missing the chance to eat seaonal Gizzard which is considered the best in October but finally we ate it in season.  It was amazing!

When some people say, "This sashimi is so fatty" I did not understand exactly what they meant, but this seasonal Gizzard was so fatty and delicious that I could just eat the fish without deeping any sauce!

(Gizzard sashimi normally comes with small bones. When you order the sashime, it is best to ask to have the bones removed.)

 

 

 

 

 

 

 

 

재작년 도쿄에 여행 갔을 때 참치 초밥을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요, 그 덕에 평소 대구에서 맛있게 먹었던 초밥과 캘리포니아롤이 맛없게 느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어요. 이번에 그때의 경험을 다시 하게 됐어요. 거제횟집에서 싱싱하고 맛있는 전어회를 먹은 다음 주에 평이 좋은 어느 초밥집을 갔는데 너무 별로였거든요. 평소라면 그래도 돈 아깝다고 야금야금 다 먹었을 텐데, 결국 두어 점 먹고 젓가락을 놓을 수밖에 없었어요. 

 

거제횟집에 여러 번 갔는데 갈 때마다 항상 싱싱한 회나 대게를 먹었지만 이번 전어가 정말 기가 막혔던 걸 보면 제철 음식은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11월은 방어 철이 아닌가요? 곧 부산에 가는데 방어도 먹으러 가야겠어요 >_< ㅎㅎ

 

We always had good sashimi or seafood at Geoje Raw Fish Restaurant but this seasonal sashimi was a whole new experience.

I now know that is why people are so particular about eating food when in season.

Just so you know, winter is the season for yellowtail. I am already so excited to eat that sashimi!

 

 

 

 

 

Geoje Raw Fish Restaurant address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