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 Modern Donut Store #13 Side Streets. 부산 | 모던한 도너츠 가게 #골목안 13번지

 

 

 

이날은 조쉬가 점심부터 도너츠~ 노래를 불렀는데 이상하게 그 흔한 도너츠 가게를 단 한 곳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남포동을 휘적휘적 걷다 우연히 발견한 골목안 13번지!

놀랍게도 이곳은 그렇게 찾아도 보이지 않던 도너츠 가게였다!

 

 

 

Nampodong, Busan, Korea
: Modern donut store, "13 Side street"

 

If you want to find a unique donut store, I am happy to introduce you to the delicious store named: 13 Side Street. (Naver map link and address at the bottom of post)

 

 

 

 

 

 

 

들어가자마자 '공간이 틔여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가 넓기도 했지만 천장이 높아서 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

사진 속 공간 뿐 아니라 창문 근처에 단이 올라간 예쁜 핑크핏 공간도 따로 있다. 

 

Inside was bigger than I expected!  A very large place for large gatherings.

 

 

 

 

 

 

 

 

 

부산 감천문화마을에도 훔쳐보는 고양이가 있는 빵집이 있던데 골목안 13번지 카페에도 있다.

찾아보니 골목안 13번지 사장님께서 감천마을에서 '감천달빛도너츠'로 오래 장사를 하셨나보다. 맛집으로도 유명했다고 한다.

현재 감천문화마을 고양이 동상이 있는 감천 제빵소 건물에서 장사를 했다고 하는데 감천 제빵소와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골목안 13번지는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카페 내부에 도너츠가 진열되어 있는 공간이 있는, 말 그대로 건물 속에 건물이 있다. 

카페 천장이 워낙 높아서 디저트가 진열되어 있는 공간의 높이가 낮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This donut store has a unique interior.  There is another smaller store inside the donut store. (Inception! BWAAAAAA) 

Inside of the smaller store, the donuts are on display for purchase.

 

This donut store owner originally opened his very first store in Gamchen Culture Village, famous colorful town in Busan. To travelers, his donuts were known as the snack you-must-try when you go to Gamchen Village. 

While his store moved locations, you can still see a similar cat statue in Gamcheon Village.

 

 

 

 

 

 

 

도너츠가 진열되어 있는 곳에 들어가면 상장이 걸려있다.

도너츠계에도 상장을 수여하는 저명한 기관이 있나 순간 생각했는데, 골목안 13번지 사장님께서 국민학교 때 받은 모범상이었다?! ㅋㅋㅋ 

 

 

 

There were many kinds of donuts in the donut room and one wall is decorated with awards!

Fun fact, these awards are total joke.

One of them is the owner's exemplary award that he received from his elemetrary school such as saying he was a good student.  Super sneaky and hilarious. 

 

 

 

 

 

 

 

골목안 13번지에 갔을 때는 오후 7시를 넘은 시간이었다.

이미 도너츠는 많이 빠졌고 점원이 떨이용 도너츠를 포장하고 있었다.

 

도너츠 선택권이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것 까지 도너츠랑 연결한다고?'라는 생각이 절로드는 창의력 넘치는 도너츠를 먹을 수 있었다. 도너츠와 견과류야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조합이지만 블루베리, 오렌지, 크림치즈 도너츠가 있었다.

 

 

 

We went to this place over 19:00.

At that time a lot of donuts were already out of stock.

However, we bought some creative donuts, such as blue berry, orange and cream cheese flavors. 

 

 

 

 

 

 

 

카페 이전에 뭐하던 곳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 옆에는 인공 자연이 있었다.

안에 뭐가 있나 힐끗힐끗 쳐다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

 

 

 

 

 

 

 

도너츠+과일 조합은 조쉬가, 도저히 그 조합을 용서할 수 없었던 나는 도너츠+견과류를 주문했다.

견과류 도너츠도 맛있었지만 놀랍게도 과일 도너츠가 정말 맛있었다! 과하지 않을 만큼 달고, 상큼한 도너츠!

 

Surprisingly, the donuts with fruit taste was really good! All of the donuts we ate were chewy and very tasty.

The texture is not spongy like american style donuts but has just enough of a spring to remind you that it is a donut.  

 

 

 

 

 

 

 

특이하고 맛있는 도너츠를 파는 골목안 13번지!

다음에는 다른 맛 도너츠도 먹어봐야지 :)

 

I'd love to try other flavor of donuts again! We are going back!  Come try!!! 

 

 

 

13 Side street address: 

http://naver.me/Gxsizd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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